게이들의 실버 타운인 메종 드 히미코
때론 아무 사전 지식없이 영화를 보는것도 괞찮으리라.
검색같은거나 잡지 같은거도 안읽고 말이다..
글쎄 히미코 라는 여자 이름은 바로 여주인공의 아버지 일줄 누가 알았겟는가 말이다.
어느날 찾아온 핸썸 가이는 아버지의 연인이고 그의 부탁으로 이 집에서 알바를 하게 된 첫날의 사오리.... 그 충격이 느껴진다..
아무러나...
아 이 섬세한 표정이 묻어나는~~~
오다기리 죠 얘기 부터 안할수 없네.
그전에 시오노 나나미가 이런 애길 한적이 있다.
해리와 샐리가 그렇게 친구로 오래 끈것은 바로바로 해리(빌리 크리스탈) 이
그렇고 그런 남자라서 라는 얘긴데.. 요컨데 치명적인 매력이 없다는 ..^^
그런데 이 남자 오다기리 죠 보고 나서 남배우의 치명적인 매력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좀 처럼 배우에게 반하지 않는 냉혹한 나
그러나....
아마 알랑들롱과 클라크케이블 이후 처음 느낀 강력한 ....!!!
항상 흰셔츠를 입고 알듯 모를듯한 미소를 흘리며
미소년의 청순함과 게이 남성의 열망이 동시에 내비치는..
아니 분명 청순함에 더 가까운 그 눈빛 몸매 스타일리쉬한 옷차림 (하얀색 싱글이 이리 잘어울리는 자를 일찌기 본적이 없다) 섹시한 머리칼과 수염...(그래 주책이다)
윗 사진의 장명 똑똑히 기억난다.
쓰레기를 버리러 나왓다가 햇살이며 바람에 서서 잠시 찡그리듯 서잇는 모습.
또 나이트 클럽의자에 몸을 묻고 있을 때의 군계일학과도 같은 모습.
도대체 이런 인간들은 걍~ 배우를 하라고 태어나준것이다.
가서 인간 세상에 매혹이 뭔지 가르켜줘라 이러면서..
가만 있어도 귀티나는 여유로움, 입안열어도 번지는 유머감각,그리고 키는 울 신랑보다 꼴랑 2센치
큰데 어디서 저런 몸매가 나오냔 말이닷!! (휴 그만 흥분하자 . 어디 문방구에 사진 파는데
없으까~~ )
그리고 인상적인 여주인공 사오리!
나는 일본 여자들이 발음 하는 방식이 (왜 있잖나 반 쯤 삼키듯 낯간지러운)
다 그런 줄 알았다.
아마 이 걸~ 은 이런식으로 일본말 하는 최초의 인간이드란 말이다.
그냥 기차 화통을 삶아 먹은듯 말이다. 정말 처음 봤다.
했다. 난 무뚝뚝한 여성 캐릭터라면 무조건 반한다. ( 플란다스의 개 배두나 처럼 천방지축형도 사랑한다. )
둘이 함 어째 보자고 여기에 앉긴 앉았는데..이루어질 수 없는....
그리고 인상적인 나이트클럽 씬 을 얘기 안할수 없네..
도대체 뭐냔 말이다.
그 음악은? 그 춤들은?? 그 허슬은??
이 영화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버라이어티한 (그 동안 좀 꿀꿀했다 사실)
이 나이트 씬은 감독의 키취 취미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설명불가능하다.
조금 무거웠던 영화 분위기에 폭소를 안겨다 준 이 씬은 올해 본 영화중 (두달도 안지났다)
명장면으로 등극될만하다.
이 장면을 본 누구나 이렇게 외치게 된다.
"아~ 쟤들 뭐야???" *^^*
감독이 인터뷰에서 말했다.
아무때나 이런 장면 넣는거 아니고 용서해줄것 같아서... 라고.
귀엽다.
아참 끝으로 한가지//
히미코로 나온 그 분 !! 찾아봐야된다.
그렇게 멋진 일본배우가 잇었다니..
성함은 다나카 민 . 나이스 캐스팅!
중량감 장난 아니다.
아 그리고 또 하나!
루비 로 나온 할아버지
진짜 진짜 마루코는 아홉살의 마루코 할아버지랑 똑같이 생겼다.
진짜 그렇게 생긴 사람이 있드라는....^^ 지금 뒤로 넘어지는 분이 피키피키피키 춤의 루비 할아버지...^^
바로 이분 이시다.
성적 소수자들을 위한 편견없는 세상이 오길 바래보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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