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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블로그가 벌써 4년째

유진선데이 2009. 2. 20. 15:38

블로그라는 서비스가  생소하게 느껴졌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전지현이라는 초절정 미녀 배우가 나와서  블로그를 쓰라고 할때....

대체 블로그가 뭔대?  라고 많은 사람들이 반문했었습니다.  


블로그는 어려웠습니다.

" 포스트  " " 엔트리" " 트랙백" " RSS 구독 "  " 메타 블로그"   

이런 말들이 모두 신기했었습니다.

웬지 어려워보이고 있어보이는 단어에 매료되어 

최첨단 신소재 서비스  "블로그" 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벌써 4년이 지났네요.

이제 블로그는  처음 블로그라는 서비스가 생겨났던 목적처럼

누구나 쉽게  하루하루 차곡차곡 쓰는 온라인 일기가 되었습니다.


다음 블로그는  400만명이나  사용하는 큰 서비스로 자라났습니다. 


누구나 쉽게 쓰는 온라인 일기. 

4년동안 이런걸 만드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계속 깨닫고 있는 중입니다.


이제부터 앞으로 4년동안  좀더 블로그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합니다.

블로그는 아직도 다 완성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더 만들고 변해야할 구석이 많은 조금 부족한 다음 블로그.  

이게 매력인 것 같습니다.